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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일부터 파주 운정ㆍ교하 똑버스 5대 증차…총 15대 운행(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가 오는 21일 포천 한탄강세계지질공원에서 ‘2023년 경기둘레길과 옛길을 함께 걷는 걷기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코스는 약 8km 구간으로, 집결지인 한탄강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경기둘레길 포천 14코스와 경기옛길 경흥길이 만나는 교차점이자 문화·역사·자연이 함께하는 이색적인 장소다. 이번 걷기행사는 사전 모집된 참가자 900여 명이 한탄강세계지질공원에서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한탄강하늘다리를 지나 한탄강을 따라 걷다가 멍우리협곡 탐방안내소를 반환점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걷기행사 종료 후 참가자들은 천연기념물 제537호 한탄강 비둘기낭 폭포를 탐방하며 자연의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하고, 트로트 가수 초청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유네스코 한탄강세계지질공원에서 경기둘레길 포천 14코스를 걸으며 천혜의 자연인 한탄강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끼고 지질학적, 역사적, 문화적, 생태학적 가치를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옛길과 함께하는 경기둘레길 포천 걷기행사가 경기도 걷기길 통합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둘레길은 기존 조성된 길을 경기도 외곽을 따라 연결해 2019년 11월 전면 개통한 길이다. 4개 권역(평화누리길, 숲길, 물길, 갯길)으로 총 60개 코스, 860km에 달한다. 이번 행사가 진행된 포천 14코스는 숲길 권역이다. 도는 지난 6월 30일 경기둘레길 시흥 걷기행사를 시작으로 8월에는 화성 매향리 석양 걷기행사를 10월에는 안성 경기둘레길 걷기행사를 사흘간 진행한 바 있다. 오는 11월 4일 가평 용추계곡에서 경기둘레길 가평 20코스 걷기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경기둘레길을 경기도 대표 장거리 걷기 길이자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행사코스 인근인 경기둘레길 포천 15코스 산정호수에 이용자들의 편의성 증진을 위한 쉼터와 화장실을 신축할 예정이다. 안성 금광호수와 가평 호명호수, 평택항에도 추가로 쉼터와 화장실을 확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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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봄따라 걸어보자' 달마고도·남파랑길 걷기행사달마고도·남파랑길 봄 따라 걸어 봄 걷기 행사. 사진 : 해남군청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새봄을 맞아 '달마고도·남파랑길 봄 따라 걸어 봄' 걷기 행사를 오는 4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진행한다. 남도 대표 걷기여행길인 달마고도와 남파랑길 해남 구간(85·89·90 코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트레킹가이드와 함께 하는 '함께 걷기 '각자 자유롭게 걷고 인증하는 '개별(비대면) 걷기'로 진행된다. 함께 걷기는 4월 16일, 23일, 5월 14일, 21일 총 4회 진행된다.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줍깅(줍다+조깅)'으로 진행해 환경보호도 함께 실천할 예정으로, 참여자들에게는 봉사활동 실적이 인정된다. 차수별 50명씩 사전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해남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달마고도 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각자 지정된 코스를 자유롭게 걸어보고 인증하는 비대면 걷기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사전 신청자에게 지급되는 인증손수건을 활용해 SNS에 걷기 여행 인증샷을 남기면 SNS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비대면 걷기행사는 4월 4일부터 네이버폼을 통해 1,000명까지 참여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또는 관광실 축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따뜻한 봄날, 해남의 아름다운 길을 천천히 걸으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되찾는 힐링의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며 "연중 다양한 테마가 있는 걷기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니 해남 걷기 여행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2022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연계 프로그램 운영사업'에 선정됨으로써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걷기여행길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와 관련 '남파랑길과 함께하는 365일 달마고도 워킹데이'를 연중 운영하고, 올해 말까지 걷기여행객 편의 제공을 위한 코리아둘레길 쉼터를 조성하는 등 걷기 여행 기반 마련도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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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곳곳서 시민들의 만세 함성 울려 퍼져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26일 열린 기흥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과 만세를 외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참석자들과 기흥독립만세운동 표지석 건립을 축하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26일 열린 머내만세운동 만세길 걷기행사에서 참석자들과 만세를 외치고 있다. 지난 26일 용인에서는 ‘머내만세운동’과 ‘기흥독립만세운동’의 10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먼저 수지구 고기초등학교에 세워진 머내만세운동 표지석 앞에서는 ‘머내만세운동 만세길 걷기행사’가 진행됐다. 지역 역사연구모임인 머내여지도가 마련한 행사는 고기초부터 동천근린공원으로 이어지는 머내만세길 걷기와 만세 퍼포먼스 재연 등으로 그날의 함성을 되살렸다. 특히 행사에 앞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머내만세길 걷기를 진행, 시민들이 참여해 머내만세운동에 대해 배우고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기흥구 하갈동 개울번던(신갈IC 인근)에서는 ‘기흥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기흥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준비한 행사는 독립선언서 낭독, 기흥독립만세운동 표지석 제막, 헌화 후 개울번던부터 신갈천을 지나 기흥역까지 만세길을 걸으며 마무리됐다. 백군기 시장은 이날 행사 모두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만세를 외치고, 이름도 없이 독립을 외쳤던 수많은 선열들을 기렸다. 백 시장은 “머내만세운동과 기흥독립만세운동은 용인시의 자랑스런 역사다. 민족의 독립을 위해 어떤 두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싸웠던 선열들을 반드시 기억하고 그 뜻을 본받아야 한다”면서 “독립운동가 발굴과 예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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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로 17일 차량통제…걷기행사·공연 열려세종대로 17일 차량통제…걷기행사·공연 열려 송고시간 | 2016/04/14 11:15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1·3주 일요일 보행전용 거리로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550m 구간에서 매달 1·3주 일요일 차량을 통제하고 축제,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서울시는 일요일인 17일 세종대로가 보행전용거리로 바뀌고 세종문화회관 앞 도로 약 30m가 흙을 밟을 수 있는 산책길이 된다고 14일 밝혔다.산책길 주변에 누구나 칠 수 있는 피아노가 설치되고 전문가들이 걷기 자세를 교정해주는 이벤트와 뒤로 걷기 등을 해보는 공간도 마련된다.맨발에 물감을 묻히고 잔디 위를 걷는 '풋페인팅', 운동화에 개성 있는 그림을 그리는 '운동화공작소', 도로 위 스케치북 등의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 대표 비보이공연단인 드리프터즈크루 등의 공연과 인형 퍼레이드, 버블쇼, 버블슈트, 마술쇼 등도 마련됐다.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방향 교통이 통제된다. 일산·고양방면에서 도심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의주로, 새문안길로, 미아리·의정부 방면에서 진입하는 차량은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로 우회해야 한다. 세종로를 지나는 39개 노선 버스도 우회하므로 버스를 타려면 광화문 동화면세점앞, 종로1가 종각 앞 등으로 가야 한다.4월은 '걷자, 서울'이 주제이고, 10월까지 7월을 제외하고는 매달 다른 주제로 보행전용거리 행사가 열린다.첫주는 거리공연 등이, 셋째 주는 장터가 주가 된다.서울시는 2013년부터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를 운영해왔다. 공연가로 참여하려는 시민은 보행전용거리 웹페이지(http://seoul.go.kr/story/walk)에서 신청하면 된다.행사 정보는 전용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sj.ped.street)에서, 교통정보는 120 다산콜,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토피스(http://topis.seoul.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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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을 한눈에'…연천 군남댐상류 7.7㎞ 탐방로 조성(연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군남홍수조절댐 상류의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걸을 수 있는 탐방로가 조성됐다.연천군은 13억5천만원을 들여 군남댐∼옥녀봉∼중면사무소 7.7㎞ '연강 나룻길 조성사업'을 끝내고 오는 23일 첫 걷기 행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임진강 절경을 한눈에..(연천=연합뉴스)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군남홍수조절댐에서 중면사무소까지 7.7㎞ '연강 나룻길'이 조성돼 임진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사진은 연강 나룻길 노선도. 2016.4.13 [연천군 제공] wyshik@yna.co.kr '연강'은 옛 임진강의 이름으로, 나룻길은 굽이굽이 풍광을 자랑하는 임진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탐방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임진강을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3곳, 쉼터가 5곳 설치됐다.첫 걷기행사는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임진강 절경을 한눈에..(연천=연합뉴스)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군남홍수조절댐에서 중면사무소까지 7.7㎞ '연강 나룻길'이 조성돼 임진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펼쳐보이고 있다. 사진은 탐방로 옥녀봉에서 내려다본 임진강의 모습. 2016.4.13 [연천군 제공] wyshik@yna.co.kr군은 또 연강 나룻길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10억원을 들여 횡산리 안보교육관을 연강 갤러리로 새롭게 단장한다.나룻길이 끝나는 중면사무소 인근 군부대 초소에서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북쪽으로 5㎞가량 떨어진 횡산리 안보교육관은 그동안 찾는 이가 없어 방치되다시피 했다. 이에 군은 지상 2층, 전체면적 612㎡ 규모의 안보교육관을 새로 단장해 5월 19일 문을 열 방침이다.지상 1층은 카페와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판매장으로 활용하고 지상 2층은 사진 전시관으로 꾸민다.연강갤러리가 완공되면 인근 군부대가 운영하는 태풍전망대 관람객의 휴식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연천군 관계자는 "군남댐 상류는 철새 도래지로 경관이 수려한 곳"이라며 "탐방로는 연강갤러리, 태풍전망대와 함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